주간 바이브 🗞️ 8월 넷째 주 — 재보니 다르던 한 주
지난주가 맡기는 범위가 넓어진 한 주였다면, 이번 주는 재보니 달랐던 한 주였어요. 감으로 알던 것들을 실제로 재봤더니 숫자가 예상과 꽤 어긋났습니다.
재보니 달랐던 것 셋
브라우저 한 장에 700MB — AI에게 "이 사이트 확인해줘"라고 시키면 뒤에서 크로미움이 뜹니다. 얼마나 무거운지 직접 재봤더니 페이지 하나에 701MB였어요. 에이전트를 두세 개 띄우면 노트북이 버거워지는 이유죠. 클라우드플레어가 이걸 3–7배 가볍게 만든 브라우저를 내놨는데, 대신 1.7배 느립니다.
내 코드 전부가 270원 — 프로젝트를 통째로 AI에게 물리면 얼마인지 30줄짜리 스크립트로 쟀습니다. 이 사이트 코드 전부가 15만 자, 약 0.19달러였어요. 100만 토큰 창의 3.8%밖에 안 씁니다. 그런데 node_modules를 안 빼면 788배로 뜁니다.
점유율 1위가 값을 안 올림 — AI 머니 ③에서 짚었어요. 앤트로픽이 코딩 시장 54%인데 9월 예정이던 인상을 취소했습니다. 갈아탈 곳이 많아서예요.
요금 지도
이번 주 다룬 도구들을 한 줄에 세워보면 이렇습니다. 20달러가 사실상 표준값이 됐고, 구글은 안티그래비티를 무료로 풀면서 모델 선택기에 Claude까지 얹었어요. 다만 쿼터가 빠듯합니다.
한 가지 더. 정액제 대신 쓴 만큼 더 내는 방식으로 옮겨가는 도구가 늘고 있어요. 20달러가 언제까지 기준값일지는 지켜봐야 합니다.
새로 배운 것 둘
three.js — 요즘 도는 AI 3D 데모의 정체예요. 막대 12,100개를 한 번에 그리는 장면을 직접 만들어봤습니다. 다만 버전마다 이름이 많이 바뀌어서 AI가 옛날 코드를 잘 뱉어요.
계획 모드 — 고치기 전에 계획만 받는 기능입니다. 코드를 한 줄도 안 건드린 상태에서 방향을 바꿀 수 있어요.
이번 주 명령어
# 큰 작업은 계획부터 받아요
claude --permission-mode plan
# 돌고 있는 세션을 확인해요
claude agents --json
# 지금 브랜치 변경분을 리뷰시켜요
claude -p "/code-review low"다음 주에 볼 것
- 9월 1일이 지나도 Sonnet 5 값이 그대로인지
- 안티그래비티 무료 프리뷰가 언제까지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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